그리스도의 편지
2008. 12. 15. 00:04

성경에서 개인적으로 만나는 하나님
이 소리가 나매 큰 무리가 모여
각각 자기의 방언으로 제자들의 말하는 것을 듣고 소동하여 (행 2, 6)
유월절이 지나고 50일째 되는 날이다. 제자들은 예수님께서 약속을 어떻게 이루시는지 직접 경험하게 된다. 하나님께서는 성령을 내려 보내신다. 이제 예수님의 약속을 더 이상 은밀하게 감출 필요가 없다. 제자들은 자유롭게 공개적으로 '하늘로부터 오는 소리'로 유혹되어 나아오는 많은 무리들에게 선포한다. 제자들은 이들에게 예수님을 통해서 일어난 '하나님의 위대한 업적'을 알린다. 청중은 다양한 나라에서 온 사람들이다. 그렇지만 각자가 자기들의 언어로 설교를 듣는다. 이것이 그들을 흥분케 하며 동시에 혼란스럽게 한다.
하나님께서는 기적으로써 첫 성령 강림절에 사람들이 복음을 각자의 모국어로 들을 수 있도록 하신다. 복음을 모두가 동시에 들을 수 있는 기적은 유일무이한 일이다. 하지만 성령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역사하신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시대에 걸쳐 인간들이 그리스도 구주 예수의 말씀을 개인적으로 듣고서 마음 속에 되새기기를 원하신다. 하나님께서는 각각 한 사람에게 항상 개인적으로 말씀하시기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을 듣거나 묵상할 때 우리는 이와같은 기적을 늘 간구한다.
하나님께서 성경을 통해 우리에게 길을 주시며, 지혜와 도움을 주신다는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은 하나지만, 하나님이 그 말씀을 우리에게 주실 때는 항상 개인적으로 다가 오십니다. 그 때문에 말씀은 우리에게 항상 위로가 되고 생명이 되는 것입니다. 오늘도 한 구절 성경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하루가 되시길..... 샬~~~롬
행 2, 1-13, 겔 11, 14-20
배경 찬송은 "내 안에 사는 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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