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의 편지
2008. 10. 17. 23:41

놀랄만한 비밀에 대한 환희와 확신
너의 눈은 그 영광 중의 왕을 보며
광활한 땅을 목도하겠고 (사 33, 17)
이스라엘 백성은 국토가 황폐해지며 예루살렘이 포위될 위협을 느끼고 있다. 멸망 위기의 한복판에 서서 이사야 선지자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너희 눈은 그 영광 중의 왕을 보며"라고 약속한다. 수세기 뒤에 엉뚱한 장소에서 영광을 추구하던 인간들은 이 왕을 보게 된다. 동방박사들은 맨 먼저 예루살렘 궁전으로 찾아간다. 하지만 겉만 보고는 믿을 수가 없었다 (마 2). "새로 태어난 이스라엘 백성의 왕"은 다른 곳, 평범한 사람들 가운데인 베들레헴에서 찾을 수 있었다.
이 곳에 하나님께서 우리의 세계로 다가오신 것이다. 하나님께선 광채나는 금빛의 영광을 포기하시고, 삶의 편안한 면만을 우리와 나누시지 않으신다. 무엇이 실패하거나 중단되면, 당신 스스로 우리 가운데로 들어오신다. 그리고 이 상황 속에서 바로 우리를 자비롭게 쳐다보시며 위로하신다. 이 모습이 바로 우리와 함께 나누시는 하나님 자신의 영광인 것이다.
하나님께서 아기 예수의 모습으로 친히 우리 인간에게로 나아오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처럼 미천한 인간에게, 삶의 어두운 그림자진 우리에게 오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가 불행할 때나 행복할 때나 상관없이 늘 우리 가운데 거하십니다. 이러한 확신이 우리에게 용기를 주게 됩니다. 이러한 뒷받침이 또한 우리에게 힘을 줍니다. 이러한 주님을 의지하며 "그리스도의 편지"로 힘차게 살아가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 샬~~~롬
사 33, 17 - 24, 계 3, 7 - 12
배경 찬송은 "목마른 사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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