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의 편지
2008. 10. 10. 23:36

가장 중요한 단어 - 은혜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속량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 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롬 3, 23 - 24)
성경은 우리 인간을, 우리 모두를 한사람도 예외없이 "죄인"이라고 부른다. 물론 아무도 이 말을 즐겨 들을려고 하지 않는다. 하지만 우리는 끊임없이 다른 사람에게 죄를 짓고 이것으로 하나님 앞에서도 죄를 짓게되는 것은 사실이다. 우리가 선한 일을 한 사실에 자부심을 가지는 한, 사과하는 일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왜냐하면 마치 우리는 하나님과 하나님의 은혜가 전혀 필요없는 사람들처럼 행동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섬뜩하고 끔찍한 착오와 하나님을 거부하는 일을 사도 바울은 "죄"라고 부른다. 어떤 사람이 하나님이 필요치 않다고 믿는다면, 단 한번의 악한 의도를 가질 필요도 없이도 그대로 죄에 빠지게 된다.
하지만, 하나님 은혜의 대한 소식은 결코 우리를 나쁘게 하려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우리 자신의 노력으로 죄사함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착각에서 해방시키고자 한다.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에게 죄사함을 허락하셨다는 사실을 우리는 굳게 믿어야 할 것이다. 이 때문에 우리는 오로지 하나님 한 분에게만 영광을 돌리며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로 살아가는 것이다.
바울 사도는 오늘 말씀 속에서 죄와 죄의 속량에 대해 명확하게 말하고 있습니다. 죄는 도덕적인 과오가 아니라, 믿지 않는 일, 즉 하나님을 거부하는 일임을 고백합니다. 왜냐하면 경건한 사람들이 자신의 선행을 자랑하며 다른 사람들을 얕보게 되면, 이를 통해 바로 이들도 죄에 빠질 위험에 처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인간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마련해 주신 구원의 길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를 얻음으로써 죄에서 자유롭게 된 것입니다. 이런 인간이 하나님의 은혜를 거부하는 일이 바로 죄에 빠지는 것입니다. 값없이 그저 주시는 은혜를 아멘으로 받아들이며, 하나님께 감사하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 샬~~~롬
롬 3, 21 - 26, 벧후 1, 2 - 11
배경 찬송은 박형근의 "주의 은혜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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